추자도로 출발! - 제주항에서 추자도 가기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제가 추자도에 들어온지도 벌써 일주일을 넘어 10일가까이 되어갑니다.
앞으로 추자도와 제주도를 왔다갔다하면서 일을 하게 될텐데, 제주도와 추자도의 핫플레이스들을 찾아다니며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추자도는 워낙 작은 섬이라 주로 제주도 포스팅이 될것 같네요^^;
오늘은 기억을 되살려 제주항에서 추자도로 왔을때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추자도는 낚시로 유명해서 낚시꾼분들이 많이 오시고, 또 올레길을 걷고싶은 분들도 추자도로 많이 구경을 오시더라구요.
저는 제주항까지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오후 세시에 제주항을 출발하는 한일 레드펄호를 타러 갑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 이렇게 큰 배도 보이구요
이곳이 한일레드펄호의 표를 사고 승선을 할 수 있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7부두입니다.
제주도에서 추자도를 가는 배는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있습니다.
오전에 가는 배는 퀸스타2호로 제2부두에서 타고, 주로 9:30am에 출발합니다.
오후에 가는 배는 한일레드펄호로 제7부두에서 타고, 주로 3:00pm에 출발합니다.
날씨에 따라서 출발시간 등이 바뀔수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해 두면 출발시간이 바뀌거나 결항되었을때 문자로 연락을 줍니다.
퀸스타2호는 064)758-4234
한일레드펄호는 064)751-5050
가실 분들은 여기서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한일레드펄호는 크지만 퀸스타2호는 조그마해서 멀미하시는 분들은 조금 힘드실수도...
시간은 퀸스타2호는 한시간, 한일레드펄호는 한시간반정도 걸립니다.
표를 사고 들어가면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네요.
배는 추자도를 거쳐서 완도로 갑니다.
드디어 제가 타고갈 배가 보이는군요. 레드펄호!! 엄청나게 크군요
가격은 3등석이 만원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추자도민은 반값으로 할인해주네요.
3등석은 큰 방으로 되어있고 목침과 깔개가 있습니다. 타서 아무곳에나 누워서 갈수 있어요. 어르신들이 많이 타셔서 수다를 떠시는 바람에 잠을 못잔건 함정..
한시간반의 항해 끝에 하추자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깨끗하고 예쁜 마을이에요.
추자도는 큰 섬 두개가 다리로 이어져 있는데, 위에 있는 섬을 상추자, 아래에 있는 섬을 하추자 라고 합니다.
한일레드펄호는 하추자도로, 퀸스타2호는 상추자도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가 들어간 곳은 하추자도의 신양항!
반대로 추자도에서 나올때는 하추자도에서 오전10시반 한일레드펄호가 출발하고, 상추자도에서 오후4시반 퀸스타2호가 출발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퀸스타,레드펄 전화번호로 전화하셔서 전부 예매하실수 있어요.
해질녘 상추자도의 등대에 올라가서 본 상추자도 마을입니다. 마치 지붕이 빨간 그리스를 연상시킵니다.
깨끗하고 한적한 마을입니다.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