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이네 life/여행

일본 오키나와 여행기 10 - 케라마제도 스쿠버다이빙! (보트다이빙, seasir)

함덕이네 2017. 5.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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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사실 이번 오키나와 여행 목적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건

 

케라마제도 다이빙이었습니다 ㅎㅎㅎ

 

작년에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딴 후로 제주도에서 여러번 해보니 너무 좋아서

 

여행의 컨셉이 하나 더 늘어났지요... 바로 스쿠버다이빙!

 

오키나와도 케라마제도라고 섬이 많이 모여있는 곳의 바닷속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해서

 

3박 4일 중 둘째날을 온전히 스쿠버다이빙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많았으면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아쉬운 감이 있네요

 

한국에서 준비할때 검색을 해보니, 일본어를 못하는 저로서는 다이빙샵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안전하게 큰 샵에서 하자 하고 나하에서 seasir라는 업체에서 진행했습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면 한국어로 번역해서 신청할 수 있게 해주는데 번역이 좀 어색하긴 해도 신청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한국보다 다이빙 가격이 좀 비싸요..ㅠㅠ 그래도 오키나와까지 가는데 해보고 와야죠 ㅋㅋ

 

 

다이빙 가기 전날 메일로 몇시에 픽업을 가겠다 알려주고

 

당일 아침에 호텔 앞으로 픽업을 옵니다.

 

 

요런 샵에 가서 장비를 챙기고 기다리면

 

 

 

짐은 스텝들이 다 옮겨주고 보트로 가서 기다리라고 해요

 

저런 보트에 올라타고 기다리면 됩니다.

 

스노클링 하는 팀이랑

 

스쿠버 하는 팀이 함께 보트를 타고 가서

 

사람이 꽤 많아요

 

한국인 조금에 일본, 홍콩, 중국사람들이 섞여 있습니다

 

 

 

물에 젖기전에 멀쩡한 사진 한장 ㅋㅋㅋ

 

 

 

다이브 컴퓨터도 무료로 빌려주고요

 

 

 

주말에 비가 온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참 좋습니다

 

 

 

크~

 

보트를 타고 약 한시간정도 달리면 케라마제도가 나옵니다

 

 

 

2층에서 이렇게 데크에 눕거나 앉아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으면 되요

 

 

일본인 강사분들의 모습

 

 

 

이게 케라마제도와 포인트인가봐요

 

저희는 오늘 3번 다이빙 하는데

 

파란색 1번 녹색 2번 파란색 9번 포인트였습니다

 

아이구 이 많은 포인트 다가보고 싶네요

 

 

 

당일의 포인트와 수온을 알려줍니다

 

 

 

다이빙 들어가서 사진은 없고 액션캠으로 영상을 찍었기에

 

맨 밑에 올려놓겠습니다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데나 찍어도 예술

 

 

 

 

 

뭉게구름과 바다

 

 

우리와 함께 다이빙 했던 하치코(?) 강사님이십니다

 

이름이 어려워서 발음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ㅠㅠ

 

들어가서 아내도 잘 챙겨주고 고마웠던 분~~

 

일본 다이빙 스타일은

 

작은거에 좀 집착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조그마한 게 같은걸 계속 보고있어서 ㅋㅋㅋㅋㅋ 새로웠습니다

 

 

 

보트 위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전부 능숙하게 하시는 한국인 강사님이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저희랑 같이 다이빙은 안했지만

 

알고 보니 seasir 소속 강사분이 아니시고

 

일하다 나가셔서 지금은 flare 다이브샵의 사장님이시라네요(인스타에서 flare dive 치면 나옵니다)

 

소규모 펀다이브 전문으로 하신다고 하니

 

한국에서 가시는 분들은 이분과 컨택해서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격도 쾌활하셔서 재밌게 대화하고 여행 꿀팁도 많이 주셨어요 ㅋㅋㅋ

 

 

 

 

 

 

 

 

케라마제도 다이빙 영상입니다!!

 

수많은 영상을 2분 30초로 줄이려니 힘들었어요..ㅠㅠ

 

너무 아름다운 바다와 재밌는 다이빙이었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다이빙하러 케라마제도 가보려구요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