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이네 life

제주도 오름 탐방. 다랑쉬 오름을 가다

함덕이네 2016. 11. 6. 18:44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제주도에는 여러 오름들이 있죠. 한라산 외에도 나즈막한 산들과 분화구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오름들에 반해서 계속 찾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 오름 중 하나인 '다랑쉬 오름' 을 다녀왔습니다.

 

다랑쉬 오름은 동북쪽 만장굴 근처에 있는 오름인데요, 한 30분정도의 낮은 산입니다.

 

 

 

 

입구에 이렇게 다랑쉬오름이라고 써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데요, 다랑쉬오름에서 반대편으로 가면 한 5분이면 오를 수 있는 아끈다랑쉬오름이 있습니다.

 

아끈다랑쉬오름은 다음에 날씨 좋을때 오기로 하고

 

오늘은 흐리지만 다랑쉬오름을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2시밖에 안되었는데 어둑어둑합니다.

 

 

 

이렇게 지도가 중간중간 계속 현위치를 나타내줍니다.

 

등반로 입구에서 정상까지 약 30분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올라가다 보면 반대편에 귀여운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입니다.

 

 

 

옆에 드문드문 갈대와 풀들이 보이는 길을 지나서 지그재그로 산등성이를 올라갑니다.

 

 

 

 

다랑쉬오름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올라서면 이렇게 표지판이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조금 더 올라가야 하지만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까지 보입니다.

 

날씨가 흐렸는데도 희미하게 성산일출봉이 보이더라구요.

 

 

 

분화구를 뺑 돌아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입니다.

 

 

 

저 멀리 희미한 성산일출봉이 보이시나요? ㅋㅋㅋ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육안으로는 보이더라구요.

 

 

 

가을은 가을인가봅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분화구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화산이 펑 터지면서 구멍이 생겼다고 하는데

 

이게 한라산 백록담만큼의 깊이라고 하네요

 

 

 

이제 다시 내려가는길

 

 

 

길가에 예쁜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 있습니다.

 

 

 

 

다음에 날씨 좋을때 한번 더 와야겠어요.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