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1탄 - 두바이 영재네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오늘은 신혼여행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_+

 

신혼여행지에 대해 6개월 전부터 고민하다가, 이때 아니면 언제 멀리 가보겠냐 라는 생각에

 

덜컥 모리셔스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은 모리셔스를 먼저 만들고 그 후에 세상을 창조했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휴양지 섬으로 유럽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한가지 큰 단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비행시간...ㅠㅠ

 

직항이 없어서 두바이나 홍콩을 경유하게 되는데 저희는 두바이도 하루 보고가려고 두바이로 결정

 

두바이까지 10시간, 두바이에서 모리셔스까지 7시간이라는 극악의 비행시간을 자랑합니다..ㅠㅠ

 

거기다가 밤 11시 5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밤비행기를 타고 날아가야해서

 

매우 빡센... 비행 스케줄이었어요

 

두바이에서는 새벽 4시경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 3시경 출발하는 스케줄이라서

 

하루 관광하고 바로 떠나야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행사에서 연결해주는 공항호텔에 머물까 생각을 해봤는데 거기 평도 안좋고 가면 잠만자다 나올거 같아서

 

제외했구요, 스스로 스케줄을 짜서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고민하던 찰나에

 

영재네집 이라는 민박집을 발견했습니다.

 

공항에서 픽업해서 바로 입실해서 좀 쉬다가 관광을 할수 있고

 

시티투어, 사막투어를 알아서 다 준비해준다는 신혼여행 패키지가 있더라구요

 

금액은 두명이서 400불이었습니다.

 

새벽에 공항에 도착하니 인상좋은 사장님이 나와계시더라구요

 

영재네집이라 영재씨인줄 알았는데 그 형이신 윤재씨가 나와계셨습니다.

 

새벽에 바로 집에 들어가 두시간 취침후 아침 8시에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장시간 비행에 지친 우리 입맛을 확 돋우는 한식!!!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네요^^;;

 

 

 

영재네 민박집 입구입니다.

 

 

 

요렇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이 있고

 

1층과 2층에 방이 얼핏 보기에 5~6개정도 있는거 같았어요

 

저희가 갔을때 방이 다 차있어서 저희는 본의아니게 패밀리룸으로...ㅋㅋㅋㅋㅋ

 

침대가 네개나 있는 큰방이었습니다...-0-

 

 

 

이렇게 큰침대가 두개나 있고

 

 

 

옆방에 소파와 침대가 또있는....ㄷㄷ

 

저희는 신혼부부라 침대 하나만 썼습니다...+_+

 

 

 

욕실이랑 옷장도 엄청 넓구요

 

 

 

깨끗합니다.

 

 

 

아침에 두시간 자고 일어나 밥먹고 시티투어

 

점심에 들어와서 밥먹고 두시간 자고 사막투어

 

밤에 돌아와 씻고 두시간 자고 출국

 

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ㄷㄷㄷㄷㄷ

 

엄청 살인적인 스케줄이지만 영재네집에서 알아서 해줘서 편하게 두바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긴 비행시간에 지친 신혼부부라서 이것저것 신경쓰고 싶지 않으면

 

영재네 민박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시티투어와 사막투어에 대해 포스팅 해 볼게요.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