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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되기
자전거로 한라산 한바퀴. 제주도 한라산 1100고지 라이딩! 본문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초에 했었던 자전거 라이딩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때는 제가 제주도에 살지는 않았었고, 살게 될지도 몰랐었죠^^;
친구와 자전거를 싸들고 비행기타고 제주도로 와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제주도에 자전거 타러 오시는 분들은 보통 해안도로로 한바퀴 쭉 도시는데, 저희는 그럴만한 시간이 없어
굵고 짧게!!! 한라산을 한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이런 코스였죠.
1100고지 점령...이 컨셉인...... 보기만 해도 토나오려 하는 살인적인 코스
해발 1100m까지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야하는 코스죠... 총거리 약 75km.... 그중 반이 업힐... 지금 생각해보니 왜 제가 이런짓을..-0-
길은 쉽습니다. 1100고지가 있는 1139도로를 따라 쭉 가다가 1115 도로로 꺾어서 쭉 가고 다시 1131도로(516도로라고도 하죠)를 따라 성판악을 지나쳐 제주시로 들어가는 코스입니다.
<제주도 자전거 가져가기>
혹시 김포공항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가시려는 분들은 김포공항 1층 오른쪽구석에 있는 수하물보관소에서 포장해서 가시면 편리합니다.
한대당 25000원으로 앞바퀴 빼고 박스에 넣은후 뾱뾱이로 잘 포장해주세요.
돌아올때도 제주공항 수하물보관소에 박스를 맡겼다가 찾아서 다시 포장해오면 됩니다.
<제주도 맛집 추천>
제주도에 도착해 일단 아침을 아는사람만 안다는 맛집으로...
바로 재벌식당!!!
메뉴는 딱 하나 곰탕! 그것도 재료떨어지면 쿨하게 닫아버리셔서 오전에 가야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밥과 고기가 너무 많이 나와 결국 다 못먹고 남겼습니다..ㅠ 맛도 최고 양도 최고!!
라이딩전 먹기 딱 좋은 음식입니다.
위치는 한라병원 후문 바로옆입니다. 한라병원 전공의 선생님들의 맛집리스트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시내에서부터 1100고지까지 약 20키로미터...
20km동안 업힐....
초반엔 그래도 체력이 남아서 갈만합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따라 가는거라서 위험하지 않을까 했지만 워낙 차가 없어서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차들도 길이 구불구불해서 빠르게 못달리는 길이다 보니 생각보다 안전하네요.
약 7~8키로정도 업힐을 타고 났더니 점점 몸에 무리가 오기 시작합니다.
자전거를 내팽개치고 쉬는중..
이런 1139 표지판만 잘 보고 따라가면 1100고지 정상에 갈 수 있습니다.
해발 900m까지 왔네요. 이 직전에 정말 미친듯한 오르막이 있습니다...
이 이후에는 낙타등처럼 오르락내리락... 경사도도 그리 크지 않은 길이 계속됩니다.
드디어 1100고지 도착!!
커피와 우동,떡국으로 보급을하고
기념사진촬영
괜찮아 보이지만 저때 1100고지는 영상4도였습니다... 덜덜 떨었죠
이제 꿀같은 다운힐이 남았습니다.
다운힐때 내려갈수록 풍경이 참 예쁩니다.
1115도로를 타고 한라산 남쪽을 지나쳐갑니다.
서귀포쪽은 날씨도 좋고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도로는 차가 조금 많아 조심하셔야 합니다.
행복했던 1115도로가 끝나고 이제 516을 타고 성판악으로..
12키로 업힐이 시작됩니다.
성판악 매표소 정상에서 사진 딱 한장 찍고 체력방전, 멘탈도 나가서
그 이후로 사진도 안찍고 빠르게 제주시로 복귀했습니다.
1100고지.... 즐거웠지만 엄청 힘들었어요. 날씨 좋을때 가면 참 아름다울 것 같네요.
라이딩실력을 키워서 업힐에 자신이 생겼을때 다시 가야할것 같습니다.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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