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셀프 인테리어] 8. 드레스룸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투도의 아내입니다.

 

저희 부부가 원래 살던 집은 방3개에 붙박이장도 있었답니다.

이번에 이사 온 관사는 방2개에 수납공간이 낡은 장 하나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 옷 수납을 어찌 해야되나 고민고민이 많았죠

짐을 늘리기 부담이 되어 시스템행거를 사 한쪽 벽면을 채우고,

수납장에는 지금 계절에 안입는 겨울코트와(개어서 넣을 수 없는옷),

여분 이불을 수납하기로 했습니다.

 

 

 

관사는 심지어 장까지 체리색이었어요 ....

 

 

수납장은 뭔가 페인트칠을 하기에는

바닥이 너무 바닥면에 딱 붙어있어서

페인트칠이 조금 난감할 것같아서

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시트지리폼 #옷장시트지리폼

 

 

시트지는 콘크리트 느낌의 시트지를 사용했습니다.

 

넓은 면에 시트지 작업은 혼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투도와 제가 같이 작업을 했어요.

투도는 시트지 뒷면에 종이를 떼어주고,

저는 떼어진 부분을 열심이 밀어 붙이고!

 

시트지 작업시에는 재단을 넉넉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남은 부분이 윗 사진처럼 남으면

칼로 슥 해주면 깔끔하게 잘려 마감이 예쁘개 됩니다^^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저희가 구입한 시스템행거는

휴센 갤럭시 저합형 드레스룸 행거 3130A 입니다.

20만원 초반대이구요.

 

 

 

크림화이트 색생의 깔끔한 철제 시스템 행거 입니다.

너무 이쁘죠 ㅋㅋㅋㅋㅋ 제눈에만 그럴수있지만 ㅋㅋㅋ

저는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 좋아합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괜찮았어요

시스템행거 진짜 왜그렇게들 비싼지 ㅜㅜ

심지어 이케아 상품도 막 50만원 하더라구요 다 갖추려면 ㅜㅜ

하이고 브랜드 가구점은 말할것도 없어요

 

사고서 너무나도 만족한 제품입니다. 꽤 튼튼해요

 

 

 

 

 

저희의 드레스룸은, 티비와 쇼파가 놓여져 있는 큰방의 귀퉁이에

꾸며줬습니다.

방이 2개라 하나는 침실, 하나는 이렇게 드레스룸겸 티비방이구요

거실은 주방과 겸용이라 식탁과 책상,책장이 놓여있습니다.

 

 

한방에 두가지를 하려면 아무래도 공간 분리가 가장 큰 과제이겠죠?

공간구분은 얇은 소재의 커튼과 바닥 러그로 해주었습니다.

예전 집에서 이너커튼으로 쓰던것인데 반쪽을 달았습니다.

나머지 반쪽은 침실창문에 달았구요~

 

러그가 바닥 구분을 해주니 확실히 다른 공간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왼편에 회색 벽 같은것 보이시나요

시트지 리폼한 수납장입니다!!!

체리체리한것이 있는듯 없는것 숨어들어가서 너무나 ㅋㅋ 만족하고있습니다.

 

 

 

 

안쪽 들어가서 수납장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거의 열 일이 없습니다. 겨울옷이랑 이불이라 ..

 

 

 

시스템행거는 저희가 옷이 그리 많지 않아서 거의 윗쪽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겨울옷들은 공간박스를 여러개를 사서 수납해놓았아요)

투도의 옷과 저의 옷을 분리해서 걸었어요.

 

드레스룸의 완성도는 뭐니뭐니해도

제생각에는 ... 옷걸이 입니다!! 옷걸이가 같아야 뭔가 정리되어 보여요

저 옷걸이는 이마트에서 산 원목옷걸이예요 결혼하면서 한 40개는 산것같아요 허허

 

 

 

행거 아래칸에는 5단부직포 수납작을 걸고 속옷 등을 정리하고

플라스틱 수납함을 두고 안걸어도되는 옷들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귀퉁이에는 작은 전신거울이랑

작은 책장을 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저의 책상에 딸린 책장이었는데요, 옷방에서

투도와 저의 귀중품을 수납해주는 장으로 사용하고있습니다.

반지, 시계, 향수, 넥타이, 가방 등등을 올려놓고있지요.

 

(저의 책상은 시트지 리폼 후 주방에서 아일랜드 식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의 옷방은 정말 정말 좁아요 실제 평수는!!

하지만 좁은 느낌 하나도 안들고 (아늑해요 키키)

 

방도 따로 있는것이 아닌데, 뭔가 독립된 공간인것같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쿄쿄

 

작은집 드레스룸 꾸미기 여기까지입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