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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되기
제주도 올레길 18-1, 상 추자도 올레길 본문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이전에 저녁무렵의 추자도풍경에서 올레길의 일부를 돌아보았죠
2016/05/25 - [추자도의 삶] - 추자도의 저녁풍경, 상추자 올레길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 상추자도의 올레길을 풀로 돌아보았습니다.
직업상 너무 멀리 나가지 못해서... 상추자도의 올레길만 한바퀴 돌았습니다. 하추자는 나중에 자유로워졌을때 가보려구요.
제주도에는 올레길이 엄청 많아요. 추자도의 올레길은 올레길 중 18-1번으로,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한바퀴씩 도는 약 18km의 길입니다.
추자도 올레길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상추자도의 추자항에서 시작해서 한바퀴 돌아오는 길입니다.
상추자항에서 내리면 대합실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스탬프 찍는곳과 추자도 올레길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대합실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지말고 왼쪽으로 마을따라 조금 가다보면
이렇게 화살표가 보입니다. 저 간판 밑에 저 파란 화살표가 바로 올레길의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북경은 중국집이고 추자도 맛집중 하나에요 ㅎㅎ
추자초등학교가 보이면서 환영하는 간판이 보입니다.
얼마 가지않아 최영장군사당이 나옵니다.
옆에는 노란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요.
고려 공민왕때 최영장군이 제주에서 일어난 난을 진압하러 가다가
풍랑으로 추자도에서 머물면서 도민들에게 어망편법을 가르켜서 생활의 혁신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장군의 위덕을 잊지 못하고 사당을 지었다고 하네요.
최영장군 사당을 지나 이렇게 화살표를 따라 산을 오르게 됩니다.
길이 잘 닦여 있습니다.
가다가 시원한 바다도 보이고
산길을 가다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보입니다.
직선으로 가는길과 좌회전해서 가는길이 있는데 올레길을 가려면 좌회전!!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 봉골레산 정상이 보입니다.
쉴수있는 정자가 있네요
조금 더가면 이렇게 돌무덤 같은게 있고..
제가 올라온 길 말고 다른길이 안보여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돌무덤에서 조금 더 가면 밑에 사진같은 조그마한 산길이 있습니다.
저 왼쪽에 걸려있는 파란색, 주황색 리본이
올레길이 맞다는 표시입니다.
저게 걸려있으니 안심하고 고고!!
산을 쭉 내려오면 다시 마을이 보입니다.
봉골레산을 올라갔다가 다시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마을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보입니다.
길가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순효각
옛날에 지극한 효성을 실천한 박명래 라는 사람의 효심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이라고 합니다.
봉골레산을 올라갔다 왔으니 이제 등대를 올라갔다 올 차례입니다.
마을 골목골목을 따라 쭉 가다보면 등대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친절하게 등대전망대라고 써있습니다.
끝없는 계단....ㅠㅠ
봉골레산은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등대는 엄청난 수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도 올라도 계속있는 계단...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상추자도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등대에 도착해서 내려다본 상추자도의 모습.
이제 내려가야 하는데..
처음에는 등대를 지나쳐서 오른쪽 길로 갔습니다.
엄청난 산길속으로 들어가서 여기가 맞나..? 라는 의구심을 잠시 가졌지만
올레길을 뜻하는 리본이 달려있어서 그냥 쭉 갔는데...
한 200m 내려가니까 이런 표지판이 나옵니다..ㅠㅠ
올레길이 아니오니 출입을 금지합니다....
아니 그럼 지금까지 있던 리본들은 다 뭐야!!-0-
흑흑..ㅠㅠ 다시 낑낑대며 등대로 올라갑니다.
알고보니 등대의 왼쪽에 요렇게 길이 있었습니다.
파란 화살표도 있고!!!
리본을 너무 믿지 마시고 파란 화살표를 믿으세요..ㅠㅠ
등대에선 꼭 왼쪽길로 내려가시고요!!
왼쪽길도 엄청난 숲길이긴 했지만, 이렇게 길 양옆으로 예쁜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올레길 걸을때는 긴바지 긴팔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은근히 산길과 풀들을 헤치고 나가야하는 길이 많습니다.
중간에 바라본 휴식할 수 있는 정자의 모습.
가는길 중간중간에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 우와~ 우와~ 하면서 걸었습니다.
드디어 추자교에 도착했습니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를 이어주는 단 하나의 다리 추자교
이 추자교를 건너면 하추자 올레길로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시 상추자마을로 돌아가야합니다.
돌아가는 길은 이렇게 해변을 따라 나있는 찻길을 따라 걷습니다.
가는길에 있었던 몽돌해변
제주도도 그렇고 추자도도 그렇게 해변의 물은 참 맑아요. 바닥이 다 보이네요.
한참을 이곳에 앉아서 파도소리를 듣다가 일어섰습니다.
처음 가본, 혼자 걸어본 올레길이었지만 멋진 풍경에 즐겁게 걸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맑았으면 좋았을 뻔 했지만, 안개가 자욱한 추자도의 모습도 나름 운치있더라구요^^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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