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밀리우'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저번달 와이프느님 생일을 맞이하여

 

제주도에 유명한 프렌치 파인다이닝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표선 해비치호텔 안에 있는 파인다이닝 '밀리우'인데요

 

유명한 셰프가 운영한다고 해서 기대 하고 갔지요.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호텔 한가운데에 멋지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이 원통형의 구조물이 잘 보입니다.

 

 

 

주변은 전부 호텔객실이구요

 

저기 보이는 저 고치같이 생긴 것을 코쿤이라고 하는데

 

저기 들어가서 먹는 거에요.

 

저 코쿤과 요리하는곳 바로 앞의 테이블 둘중 하나의 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프라이빗함을 즐기러 코쿤으로 ㅎㅎ

 

 

 

와인도 준비되어있네요

 

서빙하시는 분이 자기 전공은 와인이라고 자신감을 뽐내시던데

 

저희는 안마셔서 지식을 뽐낼 시간을 드리지 못했습니다..ㅠㅠ

 

 

 

저녁은 여섯시부터 열시

 

저희는 여섯시에 딱 갔는데

 

해질때쯤 느지막히 가는게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주방의 모습

 

 

 

밤되면 조명이 비치는 코쿤의 모습입니다.

 

6명까지 들어갈수 있나 그랬을 거에요

 

 

파인다이닝답게 코스로 나오는데

 

코스메뉴가 3가지밖에 없어요

 

제일 싼 코스부터 하나씩 뭔가 추가되어서 점점 비싸지는...

 

코스는 계절별로 한번씩 바뀐다고 하니

 

계절이 바뀌면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가격대는 인당 8만원정도에서 15만원정도입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스낵

 

귀엽지 않나요

 

 

 

 

 

이것도 에피타이저인데

 

시원한 오뎅국물맛?

 

이런 싸구려 입맛같으니 ㅋㅋㅋ

 

 

 

토마토와 치즈

 

토마토 말린게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식전빵입니다

 

저 버터가 어디 유럽에서 가져온 가염버터라는데

 

코쿤모양으로 만들어놨어요 ㅋㅋㅋ

 

귀여워서 먹기아까움

 

 

 

제가 시킨 토끼고기 요리입니다.

 

토끼고기는 처음먹어봤는데

 

뭔가 칠면조같은 맛이 나더군요

 

 

 

 

 

이건 아내가 시킨 참치타다끼

 

아니 이런 데코를 ㄷㄷㄷ

 

처음 봤을때 완전 감탄했습니다.

 

와사비크림으로 해안을 만들고

 

단무지로 달을 만들다니 ㄷㄷㄷ

 

아까워서 먹을수 없네요 ㅋㅋㅋ

 

하지만 맛있게 먹었다는거

 

 

 

이건 제주도 토속음식인 쉰다리 셔벗입니다

 

밥을 발효시킨 음식인데요

 

막걸리맛이 나요 ㅎㅎ

 

 

 

이건 메인요리중 하나인 생선요리

 

도미였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막 뭐라뭐라 소스까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ㅠㅠ

 

 

 

이건 아내의 메인요리인 고기요리였는데

 

간장소스 메인이었는지 살짝 짜더군요

 

저 밑에 녹두가 깔려있는데 맛있어서

 

제가 다 뺏어먹었습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우도땅콩 아이스크림입니다

 

지역 특산물을 잘 활용해서 요리를 만드는군요

 

 

 

이것도 디저트인 당근셔벗

 

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 흙은 쵸콜렛이고 당근을 직접 잘라서 작은당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엄청신기해요 ㅋㅋㅋㅋㅋㅋ

 

 

 

아이디어가 어쩜 저렇게 샘솟을수가 ㅋㅋ

 

셔벗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홍차와 스낵

 

홍차도 마르코폴로랑 뭐 나머지 세개 있었는데

 

디카페인도 있었고... 그중 고를수 있더라구요

 

서빙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서빙하는 분들도 유쾌하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셔서

 

즐겁게 두시간동안 눈으로 보고 입으로 즐기며

 

재미있는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지만 특별한 날 예약하고 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

 

 

 

 

 

 

 

댓글, 피드백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