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 북큐슈지방 여행기 (1) 후쿠오카 볼만한곳(하카타역, 마리노아 시티, 후쿠오카타워, 텐진)

안녕하세요 투도입니다.

오늘은 지난 3월초에 갔었던 일본여행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전 여행계획을 짤때 에버노트에다가 정리를 해놓아요.

그러면 한층 더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나중에 정보가 필요할 때 찾아보기도 쉽습니다.

 

 

요렇게 리스트를 짜서 하나씩 하면 됩니다 ㅎㅎ

 

이번 일본여행은 3박 4일로 후쿠오카, 나가사키, 벳푸, 유후인을 돌아보고 오는 일정입니다.

 

 

 

북규슈나 규슈를 돌아보려면 교통비가 무지하게 비싸기 때문에 보통

레일패스나 산큐패스(버스)를 구입해서 돌아다니게 되죠.

계산을 해보니 열차를 두번만 타도 이득이길래

저희는 북규슈 레일패스 3일권을 구입!!

한국에서 미리 사서 한사람당 84390원에 구입했습니다.

첫날은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볼 거라서 시내버스 하루종일 탈수있는 후쿠오카 그린패스도 함께 구입했어요. 가격은 7470원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3시 반에 도착해서, 그린패스를 이용해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하카타역은 버스를 타고도 갈 수 있고 지하철로도 금방 갈 수 있습니다.

가자마자 해야 할 것은 북큐슈 레일패스로 3일동안의 열차 예약하기!

 

 

이런식으로 지정석 신청서를 기입해서 내면 표를 줍니다.

한글로 써있어서 편하네요 허허

원래 벳푸가는 열차를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이미 유후인노모리는 예약이 꽉 차서 좌석이 없다고 합니다....ㅠㅠ

 

어쩔 수 없이 벳푸에서 유후인 가는 짧은 열차만 유후인노모리를 타고 가기로...

유후인 노모리는 유후인과 후쿠오카 사이를 운행하는 관광열차에요. 초록색으로 예쁘게 생겼습니다.

나중에 유후인 포스팅 할때 알려드릴게요.

 

어쨌든 레일패스 끊으신 분들은 꼭 미리 열차를 예약하세요!!

 

 

 

 

일본에 도착했으면 스시를 먹어줘야죠!!

이른 저녁으로 스시를 먹고...(맛집은 따로 포스팅할게요)

바로 마리노아 시티로 고고!!

 

마리노아 시티는 하카타역에서 303번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단, 303번 버스 배차시간이 엄~~청 길어요..ㅠㅠ 저희는 정류장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30분 가까이 기다렸어요..ㅠㅠ

배차시간 확인하고 하카타역에서 쇼핑하다가 시간맞춰 나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303번 버스를 타고 약 40~50분을 달리면 종점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마리노아 시티!

 

요렇게 버스정류장 바로앞에 입구가 있고, 반대편으로 큰 성당이 보입니다.

 

 

마리노아 시티의 상징 대관람차!!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운행을 안하더라구요...

사실 이 대관람차 타고 분위기 한번 잡아보려고 마리노아 시티 온건데...

너무 추워서 관람차고 뭐고 그냥 보는걸로 만족하는걸로...

 

 

마리노아 시티는 엄청나게 큰 쇼핑몰입니다. 시간대가 저녁이고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전세낸듯한 기분으로 돌아다녔어요.

하지만 정작 산건 스타벅스 커피한잔임...ㅋㅋㅋㅋㅋ

쇼핑은 나중을 기약하고 돌아왔습니다.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엄청나게 다양하고 처음보는 브랜드들도 많아요.

 

 

 

 

 

다음으로 후쿠오카 타워로 야경보러 고고!!

저희가 타고왔던 303번 버스를 타고 다시 돌아가다가 후쿠오카타워가 보이면 내리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303번 버스시간표 보고 시간맞춰 가세요... 배차시간 30분이더라구요..ㅠㅠ

 

내려서 후쿠오카 타워로 걸어가는데 엄청난 강풍이...ㄷㄷ

약 10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 한컷

걸어가는 길은 일직선으로 쭉 되어있어서 쉽습니다.

 

이곳이 바로 후쿠오카 타워인가

후쿠오카 타워는 여권을 지참하면 20% 할인해줍니다.

가실 분들은 꼭 여권을 지참해 가세요

 

 

올라가서 야경도 보고

 

저 멀리 보이는 마린존

결혼식 장소로 일본인들에게 인기있는 곳이라 합니다.

저 옆에 해변도 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추워서 패스..ㄷㄷㄷ

 

후쿠오카 타워에서 제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잊지못할듯!!

나중에 꼭 다시오려구요.

 

 

 

다음으로는 마지막날 공항가기 전 들렀던 텐진!

후쿠오카의 유명한 쇼핑몰 중 하나죠. 저녁에 시간맞춰 가면 분수쇼도 한다네요

저희는 무인양품 매장을 가기위해 찾아갔습니다.

 

하카타역에서 100엔버스를 타면 텐진으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보인 백남준씨의 비디오아트

 

요렇게 쇼핑몰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고, 여기서 분수쇼를 한다고 합니다.

 

캬 넓기도 하다

 

 

무인양품 매장이 엄청나게 큽니다. 책들이 매달려 있는게 신기해서 한컷

 

텐진은 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고 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천국일듯 합니다.

 

 

전 사실 쇼핑보다는 그 나라의 특이한 장소를 가보고 하는 걸 더 좋아해서 잠시 들리기만 했습니다.

 

내일은 후쿠오카 맛집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댓글과 피드백 환영합니다.